2019.2.22 처음 부름받은 사명의 자리, 갈릴리로 가십시오 (막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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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19-0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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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 대한 헌신의 첫 번째는 예수님을 아는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끝까지 헌신했던 연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발라드리기 위하여 갔다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는다.

시신을 향한 헌신은 부활의 주님을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알고 믿었다면 그들의 헌신의 내용은 달라졌을 것이다.

나도 주님을 믿고 주님을 위하여 헌신한다고 나름대로 헌신했는데 그것이 주님의 뜻과 다르거나 주님을 바르게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 어긋난 헌신이었을 때가 있었다.

헌신의 열매가 없을 뿐 아니라 이후에 전혀 다른 내용으로 헌신을 해야했다.

이렇게 주님을 알지 못한 채로 헌신을 하는 이유는 주님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판단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분명 부활에 대하여 수차례 말씀하셨고 이 말씀은 여인들도 분명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실 것에 대해서 믿지 못했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 상황에서 여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향품을 바르는 일이었다.

헌신을 하기 전에 주님을 제대로 알고 주님의 뜻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주님을 아는 일에 헌신하도록 하며 또한 교와와 단체의 성도들이 헌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여인들에게 천사가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전해준 소식은 갈릴리로 주님이 먼저 가신다는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먼저 하신 일은 종교의 중심지에서 자신을 죽인 종교지도자들 앞에 부활을 드러내시고 

그들을 심판하시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제자들을 다시 만나시고 회복시키시는 일이었다.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까지 당신의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사역자로 다시 세우는 일이었다.

철저히 제자들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꿈꾸시고 실행하신 것이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내 자신의 명성과 능력과 권위를 나타내고자 할 때가 있다.

그러지 않으려 해도 연약한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고는 한다.

그럴 때마다 주님의 일하심을 기억한다.

얼마나 철저히 당신을 내려놓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셨고 제자들을 위하셨는지. 제자들과의 관계와 그들의 회복이 예루살렘에서 종교 지도자들을 

이기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고 중요했으며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 이었기에 여기에 순종하신 주님의 삶을 다시금 배운다.

주님을 아는 일에 헌신하고 주님의 뜻에 올바르게 헌신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가 주님을 아는 일에 먼저 온전하게 헌신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늘 저의 헌신이 주님을 닮게 하시고 제가 원하는 저를 위한 헌신이 아니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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