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30 세상 영광 뒤로하고 섬김의 길 가는 제자 (막 1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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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8회 작성일 19-02-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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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의 시작은 스승의 가르침과 그가 가려는 길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다.

예수님은 반복해서 그가 가셔야할 십자가의 길을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전혀 다른 꿈을 꾼다.

예수님의 길을 세속적으로 영광스러운 왕의 길로 이해하고 주님 나라가 임할 때 높은 자리를 은밀히 요구하며 이를 알게 된 다른 제자들은 시기하고 분노한다.

이에 예수님은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고난의 잔을 마셔야하고 세상의 왕들이나 고관들처럼 

이 세상에서 군림하고 다스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종 된 자리를 택해야하고 그런 삶을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 자신이 섬기고 모든 것을 주시기 위한 삶을 사시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45)

 

제자도는 주님 따르고 본받는 삶인데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올바른 제자도를 행하고 있는가 묵상한다.

주님은 섬기셨는데 나는 군림하려 하고 주님은 모든 것을 주셨는데 나는 가지려 한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인듯 내 스스로를 위장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회개한다.

주님은 내게 십자가를 말씀하시는데 천국의 큰 자리를 꿈꾸던 주님의 제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

주님의 제자도를 올바르게 배우고 올바르게 따르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내가 생각하는 제자도가 아니라 주님이 따르길 원하시는 제자도를 실천하는 참 그리스도의 제자되길 간구한다.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그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낮아지고 섬기는 길, 내어주고 희생하는 길을 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길을 바르게 따라가는 참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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