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9 하늘 부자로 사는 주님의 제자 (막 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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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9회 작성일 19-02-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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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생의 길은 선행이다.

구약성경을 믿는 유대인들도 그리 생각한다.

문제는 선행의 기준이 무엇이며 과연 영생의 이룰 수 있는 선행을 했다고 어찌 확신할 수 있는가이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 선한 선생님 이라 부르며 영생의 길을 묻는다.

예수님은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이라 답하시면서 모든 율법준수를 말씀하신다.

'선한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청년의 구원관을 나타낸다면 하나님 한 분외에 선한분이 없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구원관을 보여준다.

인간은 결코 선할 수 없고 따라서 선행은 구원의 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율법준수를 말씀하심은 완벽한 율법 앞에서의 인간의 좌절을 말씀하시기 위함이었다.

모든 율법을 지켰다는 청년의 말에 예수님은 선행의 동기마저도 선함을 요구하신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선을 행할 수 있는 선행이라야 참된 선행이며 그 선행을 행하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신다.

이기적 선행은 선행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을 따르라고 하시며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려운 구원을 하나님은 가능하게 하신다고 하셨다.

다시 말해서 구원의 주권은 주님께 있으며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받는 것일 뿐이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구원하심에 너무나도 감사한다.

나의 의는 오늘 본문의 청년에 비해도 형편없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으며 하나님 뜻대로 살지도 못했다.

하나님께서 완벽한 의와 선행을 요구하셨다면 나는 영생의 구원과 거리가 멀었을 것이다.

나 자신도 알량한 나의 의에 도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나의 죄를 깨닫게 하셨고 하나님의 은혜로 밖에 구원얻을 수 없음을 알게하시고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고 따르게하셨다.

그렇기에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앞에 나의 의를 온전히 내려놓고 주님만을 따르기를 결단하고 기도한다.

 

주님!

알량한 의로 기고만장하던 저를 자비하심으로 구원하시고 감히 주님 앞에 설 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저의 모든 의를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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