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사람은 분명 변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주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구원 얻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하셨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옛사람과 그 행위를 씻으셨고 성령으로 우리가 새사람이 되게 하셨다.

은혜로 거듭나기 전에는 어리석고 순종하지 않고 거짓에 속아 살고 정욕과 쾌락에 종노릇하고 서로 미워하는 삶을 살았으나 

이제는 순종하고 비방이나 다툼을 삼가하고 관용과 온유함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한다.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2-3)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5)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 곧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선한 일에 힘써야 한다.

진리를 분별하여 잘못된 가르침 (이단)을 멀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존재와 신분이 변화된 내가 행함도 온전히 변화되었는지를 돌아본다.

정말 하나님의 아들답게 살아가고 있는가?

내 안에 아직도 사도 바울이 '전에는'이라고 표현하는 옛 행위 들을 버리지 못하고 세상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를 다시금 돌아본다.

정말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온전히 거듭난 하나님의 아들로서 선한 일에 힘쓰는 진정한 은혜 입은 자녀 되길 기도한다.

주님!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은혜로 새 사람 되고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은혜 입은 자녀답게 선한 일에 온전히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