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시리아와의 전투를 통하여 당신의 주권을 드러내시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당신이 이스라엘의 주권자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시고 이스라엘의 청년들을 통하여 역사하실 것을 선포하신다.

아합은 시리아를 대적할 군사력이 없었다.

그가 벤하닷에게 처음에 자세를 낮춘 것도 현실적인 힘의 차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을 나타낸다고 하실 때 도대체 누구를 통해 그 일을 하실 것인가라고 반신반의 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이 역사하시고자 하시면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사람들을 세우시고 사용하셔서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칠천 명의 청년을 모으셨고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신다.

‘큰 무리를 보느냐’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영적인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대적의 큰 무리가 아니라 그들을 손에 넘기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대적의 큰 무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하는 수단일 뿐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 칠천 명에게 그 큰 무리를 넘기실 것이다.

나와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쓰시는 그 칠천 중에 하나이기를 소망하고 또한 하나님이 쓰시는 칠천과 함께 하나님이 넘기시는 세상을 다스리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이더라’(13-15)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19-21)

영적 대적들은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려들지 않고 다시 싸움을 걸어온다.

아람왕은 산지 전투에서 패하였지만 평지 전투를 하면 이길 것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산지의 신이지 평지의 신이 아니라는 거짓에 속아 

전열을 정비하여 전투를 다시 준비한다.

신앙의 삶을 살아갈 동안에 영적 대적들이 이제는 포기하고 싸움을 걸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에서 나의 삶을 마칠 때까지 또한 역사의 종말 때까지 영적 싸움은 계속된다.

사탄과 악한 영들 그리고 그 하수인들은 결코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제 영적으로 깨어서 믿음의 싸움을 준비하고 싸워야 한다.

나의 참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대적들의 오만과 편견을 깨부술 것이다.

적들이 철저히 무장하면 할수록 교회와 성도들도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깨어 기도하며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견고히 서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또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 곳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 대신에 총독들을 두시고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23-25)

주님!

저와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쓰시는 그 칠천 중에 하나이게 하시고 또한 하나님이 쓰시는 칠천과 함께 하나님이 넘기시는 세상을 다스리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