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8 한 세대 만에 잃어버린 부와 영광 (왕상 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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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4-05-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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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도 여로보암과 다를 바 없이 영적으로 타락했다.

아버지 솔로몬이 지은 화려한 성전이 있고 제사가 드려져도 영적으로 바르게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면 종교적인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신앙은 여호와 보시기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다.

르호보암은 우상들을 세우고 이방신을 섬기며 하나님이 그토록 경계하시며 진멸하도록 했던 가나안 족속들의 풍속과 음행을 따랐다.

이는 몰론 후기 솔로몬의 영적 타락과도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영적인 재건과 부흥은 쉽지 않지만 영적인 타락은 한 순간에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영적인 타락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것들을 본받지 않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도 세상의 풍조의 유혹과 시험 가운데 서 있다.

하나님이 가증스럽게 여기시고 쫓아내도록 명하신 일들을 결코 부러워하거나 본받아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며 믿음의 선조들이 이어준 참 신앙을 지켜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22-24)

 

르호보암 시대의 상황은 솔로몬 시대 영광의 쇠퇴라고 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솔로몬의 시대에 감히 대적하지 못했던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약탈해가고 대내적으로는 북 이스라엘과 빈번한 갈등과 분쟁이 있었다.

솔로몬 시대의 영광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지혜로 인한 것이었기에 르호보암이 이 영광을 이어가려는 시대적 사명감이 있었다면 

아버지가 남긴 교훈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지혜를 구였을 것이지만 그에게는 영광을 이어가려는 사명감이 없었다.

이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이었다.

교회와 성도의 삶은 언제나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그 은혜에 반응하며 하나님이 주신 복을 이어가려는 복의 통로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의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또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를 다 빼앗은지라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왕궁 문을 지키는 시위대 대장의 손에 맡기매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갈 때마다 시위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시위소로 도로 가져갔더라 르호보암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25-30)

 

주님!

주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시고 쫓아내도록 명하신 일들을 결코 부러워하거나 본받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선조들이 이어준 참 신앙을 지켜가게 하시고 

주님께서 맡기신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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