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6 회개를 외치지 않는 선지자, 악을 버리지 않는 지도자 (왕상 13: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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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9회 작성일 24-05-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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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상황이나 어느 누구에게도 진리의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하는 용기와 하나님의 뜻을 가려내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

여로보암과 백성들을 향해 그들의 죄악을 담대하게 선포했던 선지자는 식사에 초청한 여로보암의 청을 거절하고 길을 떠났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선포하는 여정 가운데 어느 누구도 만나지 말 것을 명하셨기 때문이다.

여로보암에게 선지자가 행한 일이 소문나자 벧엘에 있던 한 나이든 선지자가 그를 찾아나서 만나 자기 집에 초청한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내세우며 거절했지만 나이든 선지자가 거짓으로 하나님이 하나님이 초대하라 하셨다고 말하자 들어가서 함께 먹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과 선지자가 말한 예언이 다를 때 나이든 선자자의 말을 믿기 전 하나님께 물어서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용기만큼 중요한 것이 분별력이다.

주변에 용기는 있지만 분별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의 실수나 잘못된 행위를 보곤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용기만이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14-19)

 

나이든 선지자의 거짓말은 다른 선지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음에 이르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명령을 어긴 선지자가 사자에 물려 죽도록 하셨다.

선지자의 사명과 태도는 이처럼 준엄한 것이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제단을 만들고 멋대로 제사하여 거짓 신앙을 갖게 한 북이스라엘을 향한 단호한 거절과 진노를 나타내시기 위해 명하셨는데 

이를 어긴 선지자가 그 진노를 받은 것이다.

나이 든 선지자는 인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받든 선지자를 대접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인간적 호의도 하나님의 명령을 앞설 수 없는 것이다.

선지자의 죽음에 대해 대언을 하게 되고 실제로 대언대로 이루어진 선지자의 죽음을 접한 나이든 선지자는 죄책감과 두려움에 사로잡혔을 것이다.

그는 슬피울며 장사지내고 후에 자신도 그 곁에 장사할 것을 명하며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성취될 것을 선포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신실함과 정직함으로 말씀을 분별하고 섬기는 참된 대언자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1-22)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29-32)

 

주님!

주님의 말씀을 용기있게 대언하되 영적 분별력을 갖추게 하시고 신실하고 정직하게 대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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