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 예언된 심판의 성취, 분열 왕국의 시작 (왕상 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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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7회 작성일 24-05-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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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시되 사람들의 성품과 가치 그리고 태도를 따라 역사하신다.

솔로몬 사후에 이스라엘을 나누시기 위한 도구로 하나님은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을 사용하셨는데 각자의 성품과 가치 그리고 태도를 사용하셨다.

솔로몬이 죽고 난 후 여로보암은 자신을 지지하고 따르는 자들로 인하여 르호보암은 기득권과 그것을 지키려는 젊은 강경파들로 인하여 교만하였다.

그들에게는 서로의 양보와 겸손한 헌신을 통하여 통일되고 번성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자 하는 가치가 없었고 자기의 것을 차지하려는 교만과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이기적 성품만이 존재했다.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 여로보암도 르호보암도 결코 기도하지 않는다.

상황이 이처럼 흘러갈 때 그들이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었다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여쭈었을 것이다.

솔로몬의 후기 통치를 지켜본 그들은 솔로몬의 화려한 영광과 세속화된 통치방법만을 보았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이미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나라를 통치하려는 그 어떤 태도도 존재하지 않았다.

르호보암이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듣고 더욱 강경책을 쓰기로 결단하였을 때 그는 이미 여로보암과의 대적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여로보암과 함께한 나이든 신하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나라를 잃는 것보다 더 싫어했던 것이다.

여로보암도 이미 르호보암의 마음과 생각을 알고 자신이 열 지파의 수장이 되어 나라를 분리하여 다스릴 명분을 찾고 있었을 것이다.

사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뜻하신 바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런 마음을 억지로 넣어 분열시키신 것이 아니다.

비록 솔로몬이 범죄하여 나라가 나뉘어지는 아픔이 예고되어 있다 하여도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구했다면 

하나님은 새로운 나라의 번성을 이루도록 도우셨을 것이다.

그것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이기 때문이다.

나의 성품과 가치, 그리고 영적인 태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12-16)

 

르호보암은 어리석게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유다를 제외한 지파들로부터 역군을 동원해 공사를 시키려하다가 공격을 당한다.

여로보암을 따르는 자들이 르호보암을 대적하게 된 것이다.

그는 전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리더였다.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자가 되고 르호보암은 남쪽의 유다와 베냐민만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 나라가 분열되게 된다.

유다지파의 다윗이 온 지파를 다스리는 왕으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나라로 통치하며 강국으로 만들었지만 단 두 세대 만에 왕국이 분열되었기에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라는 말씀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하나님 나라를 번성하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며 헌신하기를 다짐한다.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18-20)

 

주님!

저의 성품과 가치, 그리고 영적인 태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들이 되게 하시고 저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번성하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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