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 지혜로운 조언을 버리는 어리석은 지도자 (왕상 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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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4-05-01 10:18본문
지혜는 상황 판단과 직언에 대한 경청, 바르게 이끌 사람들을 가까이하는 것이다.
나의 지혜가 탁월하지 못하다면 타인의 지혜를 통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고 상황판단도 바르게 하지 못하면서 어리석은 자들을 가까이한다.
솔로몬을 이어 왕이 된 르호보암은 어리석었다.
문제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솔로몬이 죽은 후 여로보암은 급히 돌아와 자신을 따르는 지파의 지도자들과 르호보암을 찾아와 르호보암이 솔로몬과는 다른 리더쉽을 발휘할 것을 요청한다.
지나친 노역으로 인한 짐을 가볍게하고 백성들을 돌보는 지도력을 발휘해달라는 것이다.
몇 일의 시간 동안 고민하면서 르호보암은 두 부류의 신하에게 조언을 구한다.
르호보암이 진정 지혜로왔다면 이미 많은 백성들이 여로보암을 따르고 있는 상황과 백성들이 원하는 것이 무언지를 깨달아야 했다.
솔로몬을 오래 섬겼던 경륜있는 신하들은 이것을 파악하고 여로보암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조언하지만 르호보암과 가까웠던 젊은 신하들은 이처럼 왕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을 무례로 여기며 그들을 억누르고 강경책을 써서 기선을 제압하도록 어리석은 조언을 했는데 르호보암은 이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교만과 무지가 결국 왕국을 분열시키고 만 것이다.
아마도 르호보암은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을 가졌을 것이다.
열등감이 깊은 사람은 어떤 조언이나 충고에도 민감하다.
그가 좀더 지혜로웠다면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나님께 자신의 연약함을 도와주시도록 기도하고 자신보다 경륜이 풍부한
사람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을 것이다.
좋은 리더는 겸손하고 정직하다.
또한 올바른 조언을 경청하고 따른다.
상황을 바르게 판단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내리며 이를 이루기 위해 애쓴다.
오늘날 참된 리더를 찾기 쉽지 않다.
젊은이들은 참 어른이 없다고 하고 나이든 사람들은 젊은이들이 개념이 없다고 말한다.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 지혜가 필요하다.
참으로 지혜로운 지도자들이 세워져서 이 나라를 다스리며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내 자신부터 젊은이들에게 존경받는 어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무리가 사람을 보내 그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르호보암이 대답하되 갔다가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3-7)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10-11)
주님!
올바른 상황판단과 겸손함으로 사람들을 이끌되 다음세대들로부터 존경받는 어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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