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13. 서로 바르게 세우고 서로 선을 베푸는 공동체 (갈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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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1회 작성일 19-04-13 09:29본문
건강한 교회 공동체는 서로를 돌아보고 바로 잡아주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공동체이다.
공동체 안에 누군가 범죄한 일이 드러나면 온유한 마음으로 그를 권면하고 바로잡아 주어야 하며 내 자신도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고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서로의 짐을 져주는 것이 옳은 일이다.
짐을 져준다는 것은 내 자신도 넘어질 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남을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2-3)
그러나 무엇보다 성도로서 각자는 자신의 삶에 자기가 져야할 짐을 스스로 져야 한다.
이는 자신의 인생에 씨앗을 심는 것과 같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을 것들을 거두고 성령을 위한 것들을 심는 자는 성령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거둔다.
그러므로 늘 성령을 위한 것들을 심어야 한다.
이는 곧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을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치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9)
성도로서 범죄한 자를 정죄하고 비판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그를 사랑과 온유로 바로잡아 다시 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
목회의 현장과 사역의 현장에서 이런 사람들과 상황들을 만나곤 한다.
젊은 시절에는 나의 의와 혈기로 남을 정죄하는 데에 더 빨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를 더욱 살펴보게 되고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바라보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부어달라고 더욱 기도하며 주님의 마음과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져야할 짐을 올바르게 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다른 이의 짐을 기꺼이 져주는 지도자가 되길 또한 간절히 기도한다.
항상 겸손하며 성령을 위하여 심고 거둘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기회가 있는 대로 선한 일을 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다짐한다.
주님!
제 자신이 또한 교회와 사역 공동체가 자신의 짐을 바로 지고 또한 연약한 자의 짐을 서로 져줄 수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겸손하여 자신을 돌보고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으며 성령을 위하여 심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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