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10. 우리는 자유를 누리는 약속의 자녀입니다 (갈 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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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40회 작성일 19-04-10 08:59본문
구원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율법을 따라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따라 의롭게 되는 것이다.
옛 언약은 구원을 완성하는 언약이 아니라 온전한 구원으로 가기까지의 과정에 불과하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통해 얻은 이스마엘과 사라를 통해 얻은 이삭과 같은 관계이다.
이스마엘은 인간적인 시도를 통하여 얻은 육체를 따라 난 자녀이고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난 자녀이다.
율법과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관계는 이삭이 태어날 때까지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아들로 의미가 있었지만
약속의 자녀로 이삭이 태어난 후에 이스마엘은 더 이상 약속의 자녀가 되지 못하게 된 것과 같다.
율법은 옛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 믿음을 통한 구원의 길이 열리기까지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예수께서 오셔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새로운 언약의 길을 여신 후에 율법은 더 이상 구원을 위한 효력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종 하갈의 자녀로 살지 말고 사라의 약속의 자녀로 살아야 한다.
율법 아래 있지 말고 믿음으로 새 언약의 백성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경은 그 여종과 아들을 내쫓으라고 말한다.
이것은 율법의 무가치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구원의 조건으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더 이상 율법은 구원에 대해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것이 되도록 하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 얻는 것 이외에 그 어떤 것도 구원의 조건으로 내 삶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내 삶에 내쫓아야 한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자로 살아야 한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 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게 하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30-31)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기 전까지 나의 삶을 지배했던 이스마엘이 있었다.
윤리, 도덕, 종교 등이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참된 자유함으로 누리지 못하고
내 안에서 나를 주장하고자 하는 이스마엘들은 나를 여종의 자녀처럼 살아가게 하려고 끈질기게 붙들었다.
내가 진정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됨을 온전히 확신하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이삭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복음 안에서 영적인 정체성을 바르게 갖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나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있는 자의 자녀이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자유자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내 자신의 영적인 정체성을 바르게 가질 뿐 아니라 사도 바울의 그의 제자들에게 이토록 강조하듯
나 또한 성도들이 분명한 영적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인도할 것이다.
오늘도 성령께서 내 마음 가운데 하시는 말씀이 메아리처럼 울려온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8)
주님!
제가 육체를 따라 얻은 하갈의 자녀 이스마엘이 아니라 약속을 따라 얻은 사라의 자녀 이삭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과거의 이스마엘이 내 안에서 그 어떤 영적 유업을 얻을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내 안에서 온전히 내쫓습니다.
오직 약속의 자녀로서의 영적 정체성만이 나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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