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4.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면 내가 복음의 진리대로 삽니다 (갈 2:11~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2회 작성일 19-04-04 09:01

본문

진리에 붙들린 사람은 진리 안에서 관습, 전통,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등으로 부터 진정으로 자유한 사람이다.

오직 진리를 따라 행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진리 안에서 자유함에 대해 한 예를 든다.

베드로가 안디옥에서 이방인과 식사를 하다가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오자 일어나 나갔고 이를 본 바나바와 다른 유대인들도 그 자리를 피했다.

바울은 그런 베드로를 책망했다.

율법을 자신도 지키지 못하며 이방인에게 율법을 지키도록 강요하는 유대주의자들의 모순을 범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이런 그의 모습은 복음의 진리를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책망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4)

 

베드로와 같은 교회의 최고 지도자를 진리에 근거하여 책망할 수 있는 바울사도의 영적 자유함과 당당함이 존경스럽다.

영향력있는 지도자일수록 복음의 진리 위에 더 확고히 서서 행해야하기 때문이다.

많은 영향력있다는 지도자들이 자신의 지위로 진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합리화하려하고 

그의 지위와 권세에 눌려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못하는 교계 지도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복음의 진리 위에서 자유함과 당당함을 견지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길 소망하며 최선을 다한다.

 

성도가 굳게 붙들어야할 복음의 진리는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이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6)

 

복음의 진리에 붙들려 사는 것은 율법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사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새사람이 사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0)

 

나의 옛사람이 죽는 시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온전히 죽기를 원한다.

복음의 진리 외에 그 어떤 것들에도 사로잡히지 않기를 원한다.

오직 복음만이 나를 사로잡아서 옛사람이 죽고 온전한 믿음 안에서 새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한다.

대 사도 베드로도 쉽지 않았던 진리에 온전히 붙들린 삶, 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우시길 기도한다.

 

주님!

제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복음의 진리에 온전히 붙들린 자유함과 당당함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