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7.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믿음의 경주자 (히 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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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19-03-27 09:17본문
믿음의 경주를 하다보면 넘어질 수 있고 다칠 수도 있다.
넘어지지 않고 다치지 않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회복하여 끝까지 달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12-13)
피곤해진 손을 다시모아 기도하고 힘껏 저으며 힘빠진 무릎, 다쳐서 저대로 걷지 못하는 다리를 치유하고 회복하여 다시 달려야한다.
제주에서 목회를 한 지 20년이 넘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경주를 중단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 때마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사람들을 통해 격려하셨고 치유하셨다.
감사한 것은 그 상처들이 고통과 아픔으로 남아있지 않고 치유되어 완전한 자유함을 누리고 있음이다.
남은 사역의 기간, 인생의 시간들 더 힘 있게 달려갈 것이다.
주위에는 믿음의 경주를 중단하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거나 나가려는 자들이 있다.
그들 안에는 치유되지 않은 쓴 뿌리가 있어 그것이 인생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육적인 욕망을 추구하여 영적인 명분을 우습게 여기며 하나님 나라의 상속을 포기한다.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가 지나면 회개의 기회는 사라진다.
기회가 있을 때 거룩과 화평을 추구하는 삶으로 돌이켜야 한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7)
내 주변에 이렇게 주저앉은 자들을 살피고 일으켜 함께 달리길 소망한다.
특히 다음 세대 아이들에 대해 이런 마음을 갖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
그들을 일으켜 목적지까지 달리도록 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날마다 새 힘 주시길 기도한다.
주님!
나른해진 손, 힘 빠진 다리를 일으키고 다시 달릴 수 있게 늘 도우심에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리되 넘어져 포기하려는 자들 특히 다음 세대 아이들을 세우고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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