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30. 기도의 능력으로 새로워지는 공동체 (약 5: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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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13회 작성일 19-04-30 13:42본문
성도가 세상의 환난과 유혹에 대해 인내하고 승리하려면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교회 공동체는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고난을 겪는 성도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병든 자들은 장로들을 청하고 장로들은 기름을 바르고 그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믿음의 기도는 치유하는 능력이 있으며 죄악으로 인한 질병이라면 죄 사함과 치유의 은혜도 받게 하신다.
진정 성숙한 공동체는 서로의 죄를 고백하고 중보하며 치유를 서로 경험하고 죄에 미혹된 자들을 돌이키게 한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 지니라’ (13)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라’ (15-16)
오늘날 교회 공동체가 과연 서로의 죄를 고백할 수 있을 만큼 거룩하고 성숙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있을까?
우리 교회를 위시하여 이렇게 성숙함을 나타낼 수 있는 교회가 있을까를 생각해본다.
특히 오늘날처럼 사생활을 중시하는 세상의 풍조 가운데서 서로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서로의 죄로 인한 병고를 위하여 기도하기도 어렵고 따라서 병이 낫는 역사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특히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들에 대하여 그들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무관심하기 일쑤이다.
야고보 사도가 말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려면 먼저 목회자인 내 자신부터 온전히 거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연약함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서로 기도할 수 있는 관계를 성도들과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이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남은 모든 사역의 기간 안에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그저 병 낫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수는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이루가려고 노력하겠다.
서로의 죄를 고백하기는 힘들어도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간절히 기도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성서의 권고와 명령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사랑을 잃어버린 시대 속에서 수많은 환난과 유혹이 다가오는 상황들 속에서 사도 야고보가 우리에게 간절히 요청하는 것처럼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세워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상 가운데서 믿음의 행함을 나타냄으로서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내 자신과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우리가 주님의 몸으로 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서로의 죄를 고하고 중보의 기도를 통하여 치유를 경험하며 진리에서 떠난 자까지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성도와 공동체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시대를 거슬러 저의 행함 있는 믿음으로 주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고 진리의 영향력을 세상 가운데 끼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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