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6. 말에 실수 없는 인격, 화평하게 하는 지혜 (약 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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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1회 작성일 19-04-26 09:19본문
믿음의 행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어의 행함이다.
많은 이들이 자기의 지식을 말로써 드러내며 남을 가르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말로써 남을 가르치는 자들은 자신의 말로 가르치는 바를 삶으로 행해야 한다.
하지만 남을 가르치는 선생 된 자들이 그 가르침을 삶으로 나타내지 못한다.
가르침과 삶이 따로 따로인 이율배반적 삶을 산다.
사도 야고보는 남을 가르치는 자의 책임이 하나님 앞에서 더 무겁기 때문에 함부로 선생이 되려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이는 말과 그 가르침에 더욱 신실하고 신중할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내 형제들아 나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1)
말을 다스리는 것, 혀를 다스리는 것은 온 몸을 다스리는 것과도 같다.
혀는 풍랑 속에서 배의 방향을 좌우하는 키와도 같고 온 숲을 태우는 불과도 같다.
작은 혀, 곧 말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고 불사른다.
말의 습관은 쉽게 다스릴 수 없다.
악한 말은 쉬지 않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다.
한 입으로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또한 사람을 저주한다.
마음 가운데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다면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사단에게 이용당하여 시기와 다툼과 혼란과 악한 일들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위로부터 오는 지혜로 충만한 자들은 진리를 거스르는 말을 하지 않으며 성결과 화평과 관용과 양순과 긍휼과 선한 열매를 드러낸다.
이런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
성도를 가르치는 선생 된 자로서 나의 삶을 돌아본다.
특별히 지난날의 나의 말들을 돌아볼 때 내가 말한대로 살지 못했던 것들과 내 마음속에 있는 독한 시기와 다툼으로 했던 말로 인해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
또한 그 말들의 좋지 않은 결과들을 되새기며 다시금 주님께 죄송한 맘으로 회개한다.
당시에 내가 모두 옳은 것 같았고 무조건 나의 말에 굴복하기를 바랬다.
내가 하늘의 지혜로 충만했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의 혀에 재갈을 물리고 좀 더 신중하고 지혜로운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나의 말이 생명의 열매를 맺는말이 되길 소망한다.
나의 힘으로는 나의 혀를 길들이기가 쉽지 않다.
오직 성령의 다스리심과 진리에 붙들린 강한 의지로만이 가능하다.
그래서 성령 충만함이 필요하다.
성령 충만함을 더욱 구한다.
말에 실수가 없는 인격과 화평케 하는 지혜로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부족한 제가 진리를 가르치는 자가 될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직책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하는 직책인지를 깊이 깨닫고 바른 가르침을 할 수 있게 하시고 그 가르침대로 행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다스림 가운데 나의 혀를 재갈 물리고 신중하고 신실한 말을 하게 하시고 하늘의 지혜로 가득하여서 화평으로 심고 의의 열매를 거두는 선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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