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4. 차별하는 태도에 임하는 긍휼 없는 심판 (약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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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37회 작성일 19-04-24 09:35본문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것이다.
참 믿음을 가진 신앙인들은 사람을 대함에 있어 공평하다.
지위나 권세나 소유에 의하여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바른 믿음을 가지지 않은 자들은 사람들을 차별하여 대한다.
화려하게 치장한 부자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자들이 오면 환영하여 귀하여 대하고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자가 들어오면 박대하고 무시한다.
당시 회당에서도 횡행하던 이런 올바르지 않은 태도가 오늘날 교회 안에도 존재한다.
이는 서로 악한 생각으로 차별하고 판단하는 죄를 짓는 것이다.
우리교회나 사역 단체에서 이런 태도가 있지는 않았는지 깊이 돌아보며 혹여 라도 이런 옳지 않은 마음으로 사람을 차별하여 상처를 주고 죄를 범하였다면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한다.
결코 이런 일이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믿음 생활할 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을 사랑으로 택하시고 구원하시며 하늘나라를 상속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어떤 영혼을 대할 때도 예수께서 그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성경에 기록하신 대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하신 말씀을 실천함에 있어 가장 먼저 사랑을 실천해야할 나의 몸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
곧 하나님의 사랑이 그 누구보다 필요한 자들이다.
먼저는 내 자신이 낮은 자의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다.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군림하기를 좋아하는 자리에서 거들먹거리는 교역자가 아니라 스스로 낮은 자의 자리에서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자들을 돌아보고
긍휼히 여기며 사랑을 실천하는 그런 교역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를 율법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신 것은 모든 인간을 차별없이 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다.
내가 그 사랑의 법을 따라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다면 나도 그 법을 따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 사랑과 자유의 율법대로 우리를 심판하실 것이다.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긍휼을 행하지 않는 자에게는 긍휼이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12-13)
온전히 사랑의 법을 따라 행하는 믿음을 가지고 그렇게 행하길 소망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듯 그렇게 대함으로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행하면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차별없이 나를 대하시고 구원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런 사랑을 입은 자로서 나또한 주님의 본과 말씀을 따라 차별없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교회와 사역단체도 그렇게 행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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