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18. 참된 왕을 거부하면 구원에서 멀어집니다 (요 18:28~40)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62회 작성일 19-04-18 10:09

본문

인간은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상황과 사람들을 움직이신다.

예수를 신성모독의 죄를 씌워 처벌하려고 했던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종교적 죄목으로 사형을 시킬 수 없음에 교묘히 예수를 반란죄로 빌라도에게 고소하였다.

예수께서 자신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칭하였다는 것이다.

평시에는 로마의 황제를 그리도 싫어했던 자들이 예수를 죽이기 위하여 로마의 황제만이 자신들의 왕이며 

예수가 유대인의 왕이라 칭한 것은 반란을 일으키려한 죄라고 무고한 것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들의 왕 곧 메시야를 대망하던 자들이 로마의 황제만이 자신들의 왕이라 주장한 것은 

신앙의 양심과 가치를 헌신짝처럼 버린 이율배반적이고 악한 행위였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그들의 시도들이 예수께서 온 인류를 위해 죽으셔야만하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32)

 

예수님은 이런 과정에 순순히 응하고 계신다.

사람들은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혈안이 되었지만 예수님의 삶은 말씀 곧 하나님의 뜻을 응하게 하시는 삶이었다.

말씀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은 결코 비굴하거나 비겁하지 않다.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자신이 당당히 진정한 유대인의 왕이며 당신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음을 말씀하시며 

진리에 속한 자만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달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반면 빌라도는 권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

그는 상황에 지배를 받았다.

예수께서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자기 확신조차도 분명히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상황에 이끌려 비굴하고 비겁하게 행동하고 있다.

진리를 깨닫고 진리에 붙들린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대해 당당해야 한다.

심지어 목숨이 걸린 상황 속에서도 진리를 따라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러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37)

 

나는 무엇을 이루려 살아가는가를 깊이 묵상한다.

나의 일거수 일투족이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응하게 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려면 내가 온전히 진리에 붙들려야 할 것이다.

진리에 속한 자만이 주님의 음성을 듣기 때문이다.

오직 진리이신 주님의 말씀에 붙들려 살아가길 기도한다.

진리에 붙들려서 예수님처럼 세상에 대하여 결코 비겁하거나 비굴하지 않고 당당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예수님과 같이 진리에 대하여 나의 말과 나의 삶으로 당당하게 증언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저의 삶이 진리에 붙들려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진리에 사로잡혀 세상에서 당당하게 진리를 따라 행하고 진리를 선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