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16. 사랑의 피로 세우는 구원의 새 언약 (눅 2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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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19-04-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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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앞두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도망하고 심지어 자신을 팔 것을 알고 계셨다.

하지만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하시면서 제자들과 새로운 언약을 체결하고 계신다.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신뢰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시는 것이다.

제자들과 함께 나누는 떡과 잔은 자신의 찢기실 살과 피를 상징한다.

그 살과 피를 나누시며 제자들이 결과 그 살과 피를 기념하고 알리는 증인될 것을 믿고 계시는 것이다.

 

주님의 제자로서 이런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본받기를 소망한다.

눈앞에 펼쳐질 부정적인 일들에 사로잡히지 않고 궁극적으로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제자가 되길 소망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언약의 백성이 되는지를 성만찬을 통해 확실하게 보여주셨다.

옛 언약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새 언약은 십자가에서 은혜와 믿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언약의 매개가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성만찬을 통해 그것을 보여주신 것은 이 언약의 실제성과 확실성을 증거하시는 것이다.

오늘 성령께서는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내가 언약의 백성임을 말씀하시고 확증하신다.

다시금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잊지 않고 기념하며 주님 오실 때까지 전할 것이다.

성령께서 이번 고난주간 내내 깊은 확신과 함께 더욱 큰 감사를 허락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당신의 피와 살로 인한 은혜로 새로운 언약의 백성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 언약의 확실성을 신뢰하며 기억하고 공동체 안에서 기념하며 감사하고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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