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9. 주님의 형상을 이루는 사랑의 수고 (갈 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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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1회 작성일 19-04-09 09:32본문
제자를 삼는 사역은 단순히 복음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에 온전히 붙들려 있게 하는 사역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의 제자들이 오직 말씀 때문에 자신을 선대하였던 것을 잊지 못한다.
바울에게 실망할 수도 있는 질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바울이 전한 진리로 인하여 바울을 신뢰하였고 그리스도를 대하듯 선대하였다.
'그리고 내 몸에는 여러분에게 시험이 될 만한 것이 있는데도, 여러분은 나를 멸시하지도 않고, 외면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그 감격이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만 있었다면,
여러분의 눈이라도 빼어서 내게 주었을 것입니다'(14-15/새번역)
그런데 거짓교사들이 와서 바울의 가르침을 폄훼하고 율법주의를 가르쳐 미혹함으로 제자들의 믿음을 흔들어 놓았고 심지어 바울을 대적하게 만들었다.
바울은 이런 제자들을 방관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다시금 복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랑으로 강하게 권면한다.
또한 해산하는 수고와 같이 올바른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어 형상을 닮은 제자가 될 때 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포한다.
이것이 제자를 삼는 올바른 태도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19)
내게 말씀을 배운 자들 가운데는 말씀 안에서 성숙한 성도로 성장한 분들도 있지만 잘못된 가르침에 빠진 사람들도 있다.
당시에 그들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권면하였는지 돌아본다.
내 안에 남은 상처로 인하여 더 깊은 사랑의 권면을 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한다.
이제는 내게 허락하신 성도들을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사랑으로 그들의 믿음을 돌보며 이끌 것을 진심으로 소망한다.
주님!
제게 사랑하는 성도들을 보내주시고 말씀으로 양육하게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들을 진리와 사랑으로 돌보게 하시고 해산의 수고를 통해 주님의 형상에 이르도록 이끌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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