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11. 연약한 사명자에게 임한 권능의 말씀 (렘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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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 19-05-12 11:00본문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택하시고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유다왕 요시야13년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임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명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불러 사용하시는 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지 즉흥적으로 행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창조하셨기에 아시고 구별하시고 부르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부르심은 거룩한 부르심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4)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르심은 늘 부담스럽다. 거룩하신 부르심이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같이 부족한 자를 아시고 부르시고 사용하신다는 것 감사 이전에 송구스럽고 부담스럽다.
그래서 늘 하나님의 부르심이 잘못 되지는 않았는지, 나를 잘못 아시고 부르시는 것은 아닌지, 실수하시는 것은 아닌지 두렵고 떨린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의 부족하고 연약함을 토로하는 것이다.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니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5)
하나님의 부르심의 막중함을 알기에 그 부르심은 내게 너무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슬퍼지기까지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전임 사역자로 부르실 때 너무나 큰 부담감을 가졌었다.
나는 전임 사역자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 직임이 세상 적으로 볼 때 그리 영광스러운 직임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하나님께서 기도 가운데 나를 부르셨을 때 심각하게 부담스러움으로 다가왔다.
또한 내가 전임 전도사로 부임하기 전의 그 무거운 부담감과 고통으로 가슴아파했던 시간을 기억한다.
신대원 졸업과 동시에 파트 교역자 생활을 정리하고 전임으로 나서야 할 때가 다가왔을 때 내가 이 길을 선택함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았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넌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도 무거웠다.
그래서 나는 예레미야의 마음이 100% 이해가 된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택하시고 쓰시는데 결코 물러서시지 않는다. 작정하신 사람은 반드시 쓰신다.
모세를 비롯해서 모든 사역자들을 그렇게 쓰셨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함께 하시며 도우시고 강하게 하시고 동행하실 것을 약속하시며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것을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어다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7-8)
하나님은 내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모든 것에 대하여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지금까지 나의 인생에 하나님은 그 모든 것들에 대하여 신실하게 역사하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으로 보내신 일들을 수행해 왔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앞으로도 부족한 나를 당신의 나라를 이루시며 당신이 뜻을 이루는 일에 사용하실 것이다.
나의 남은 삶이 담대히 그 일에 쓰임 받는 인생 되길 기도한다.
주님!
부족한 저를 아시고 부르셔서 사용하심에 감사합니다.
특히 당신의 일들을 이루어감에 함께 하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더욱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임 받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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