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3.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골 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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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9회 작성일 19-05-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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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자신을 복음의 일꾼, 교회의 일꾼이라고 소개한다.

복음의 일꾼, 교회의 일꾼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아 세상에 알게 하는 일꾼이다.

하나님의 비밀(신비)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 곧 교회를 이루어 하나님 앞에 견고하게 서는 것이다.

특히 자신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신비인 복음 곧 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교회를 세우고 돌보는 직책을 맡고 그 일을 위해 온갖 고난을 감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주님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한다.

교회를 위하여 주님께서 당하셔야했을 고난을 자신이 겪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복음과 교회를 소중하게 여긴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4-25)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27-28)

 

사도 바울이 그토록 영광스럽게 여기는 직책 곧 복음의 신비를 알게하고 그 신비의 실체인 교회를 세우는 일을 감당하게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하지만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는 헌신을 해왔는가 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하다.

오히려 나를 유익하게하고 고난을 피하며 영광만을 받으려하지는 않았는가 깊이 돌아본다.

이제 목회자의 길을 걸은지 30년이 되었다.

교회의 리더로 내게 남아있는 사역의 시간이 10년 남짓이다.

나의 남은 시간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은 나의 육체에 채워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끝까지 성령께서 도우시길 간구한다.

 

주님!

제가 영광스러운 복음의 일꾼, 교회의 일꾼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제 삶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우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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