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2. 인내와 기도로 빚어지는 부족함 없는 인생 (약 1: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1회 작성일 19-04-23 10:59본문
그 어떤 상황과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도 믿음의 본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주전 60년경 한편으로는 신앙의 환난과 핍박이 심해지고 다른 편으로는 신앙의 세속화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영적인 삶이 결여된 행함이 없는 거짓 믿음이 확산되어 갈 때 예수님의 동생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는
환난을 이기며 말씀을 온전히 행하는 신앙을 갖도록 권면의 서신을 썼다.
이는 오늘 우리 시대 신앙에 시의적절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환난의 시련을 기쁨으로 받아들여 인내할 것과 시련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간절히 구하라고 권면한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2-3)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5)
시련에 처할 때 주님께 인내함을 구하는 것은 믿음을 견고히 지키겠다는 의지이기에 이런 기도는 결코 흔들림 없는 확신으로 드려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6)
시련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어떠한지를 살핀다.
시련 자체가 오지 않도록 기도하기보다는 시련을 인내함으로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나의 마음이 결코 두 마음을 품어 요동하지 않는 믿음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한다.
야고보 사도는 가난한 성도가 자신의 상황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부자들은 교만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환난과 세상의 유혹이 심할수록 세상적 상황이나 소유에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신앙 안에 건강한 자존감과 겸손함을 유지해야한다.
오늘날 시대상황 속에서 성도들조차도 건강하면서 겸손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기 쉽지 않다.
목회자로서 내가 먼저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본을 보이며 또한 성도들도 그렇게 신앙을 지도하고 세워가리라.
성령께서 교회와 사역 공동체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건강한 영적 정체성을 갖도록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세상의 어떤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인내하게하시고 건강하고 겸손한 성도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19.4.23. 욕심을 버리고 혀를 통제하라 (약 1:12~27) 19.04.23
- 다음글2019.4.21.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부활의 증인이됩니다 (마 28:1~10) 19.04.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