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5. 기쁨과 소망을 주는 말씀의 힘 (렘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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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2회 작성일 19-06-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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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른 정말 가슴 뜨거운 사역이지만 때로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사역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회개를 촉구하고 심판을 선포하는 것으로 인해 온갖 모욕과 핍박을 받고 심지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까지 한다.

하나님께 이런 상황을 항변하며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응답도 받지만 당장의 고통스러운 현실은 변하지 않고 지속된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6-18)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에 너무나 큰 기쁨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의 소중한 즐거움이다.

그 말씀 때문에 영적인 각성과 성장이 따르는 것을 볼 때 너무나 감사하다.

그러나 반면에 말씀에 전혀 반응이 없고 나아가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도 삶은 전혀 변화가 없이 여전히 죄악 가운데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

어느 때는 이 말씀 사역을 계속해야할까 회의가 들 때도 있다.

특히 요즈음 성도들은 너무 똑똑해서 말씀을 분석하고 판단하고 그 말씀으로 남을 비판하는데는 탁월하지만 정작 자신을 말씀에 비추고 회개하고 

삶을 바꾸는 것은 행하려하지 않는다.

말씀으로 권면 받는 것조차 싫어하고 권면을 받으면 반발하며 시험에 든다.

말씀 앞에서 겸손하고 정직하지 못하다.

모든 것이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주의 종들이 스스로 말씀 앞에서 진실되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내 자신부터 회개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여전히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내 가슴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뜨겁고 

세상은 그 말씀을 필요로 하기에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진실되게 생명이 다할 때까지 전할 것이다.

모든 말씀 사역자들에게 그리고 말씀을 붙들고 세상 속에서 삶으로 외치는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권능으로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주의 말씀으로 제 가슴의 뜨거움과 기쁨으로 넘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말씀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성령께서 지속적으로 동행하옵소서.

말씀을 들고 세상 속에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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