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28.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십니다 (렘 7: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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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4회 작성일 19-05-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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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극에 달해 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중보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만큼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16)

 

이토록 하나님을 진노케 한 것은 이방신을 섬기기 위해 온 가족이 혈안이 되어있는 모습 때문이다.

이런 그들의 죄악의 근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함이다.

겉으로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종교행위를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제사행위가 무의미하다고 하신다.

모든 제물을 온전히 태워드리는 번제와 제물의 일부를 먹을 수 있는 제사를 구분하는 종교행위 자체도 이방신을 섬기고 

말씀을 무시하는 죄악으로 인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삼으신 것은 종교행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약속을 통해서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약속을 어기고 하나님께서 깨우치시려고 보내신 수많은 선지자를 무시했으며 예레미야도 마찬가지로 무시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23)

'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25-26)

 

하나님은 말씀으로 맺은 언약을 소중하게 여기신다.

그래서 그 아들 예수께서 말씀을 어긴 백성들을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다.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는 성도가 되기를 바라고 노력하지만 나를 사로잡고 있는 생각들과 습관들이 

그리고 유혹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강력하게 나를 잡아끌 때가 있다.

사도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하였고 자기를 쳐서 복종하게 한다고 하였는데 그런 노력이 없으면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나 또한 그렇게 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오늘날 나를 비롯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희망을 가지시고 지속적으로 말씀하실 수 있는 성도가 되길 기도한다.

 

주님!

제가 하나님께 절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제게 말씀하시고 전할 말씀 또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과 같이 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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