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24. 두려움으로 몰락하는 거짓 선지자의 운명 (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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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4회 작성일 19-06-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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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세속적인 것들에 사로잡히지 않고 영적인 사실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타락한 종교인들은 영적인 사실들에는 관심이 없고 세속적인 영광과 부와 권세를 누리고 원하는데만 관심을 기울인다.

특히 영적 지도자들이 이런 종교인이라면 그는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영적인 사실들에 무관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부인하고 거역하며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신실한 사람들을 핍박하고 영적인 타락과 심판을 자초한다.

제사장 바스홀은 자신의 욕망과 권세를 유지하려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결박하고 고통을 준다.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2)

 

하지만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런 권세와 핍박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거짓 지도자 바스홀과 그 가문의 심판과 그를 따르는 백성들이 바벨론을 통해서 

받을 심판을 정직하게 예언한다.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사는 모든 사람이 포로 되어 옮겨지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너의 거짓 예언을 들은 네 모든 친구도 그와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6)

 

백성들에게 현실적 만족과 안심을 가져다 주는 지도자가 참된 지도자가 아니라 회개하게하고 바른 길을 가게 하는 지도자가 참 지도자이다.

참지도자의 길은 험하고 고통스럽기에 그 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다.

권세와 재물과 명예를 소유한 바스홀이 아니라 핍박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예레미야가 되기를 기도한다.

나의 마음은 예레미야를 원하는데 나의 육체는 바스홀처럼 살고자하는 유혹의 손짓에 솔깃해한다.

나의 지성과 감성 그리고 의지만으로는 이 유혹을 이기기 쉽지 않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을 구한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날마다 죽고 내 자신을 쳐서 복종하게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힘주시고 동행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지금 저의 삶이 바스홀인지 예레미야인지를 깊이 돌아보게 하시고 참된 영적 지도자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영적 위선과 외식으로 가득한 삶을 거절하게 하시고 진리에 붙들린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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