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8. 사명자의 고난이 악인의 형통보다 낫습니다 (렘 11: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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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19-06-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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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하나님의 의와 심판을 예언하는 자는 핍박을 받는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예언함으로 늘 살해의 위협에 시달렸다.

특히 고향 출신의 제사장 그룹들이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을 듣기 싫어 선지자를 죽이려고 모의하고 협박을 일삼았다.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19)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의 애통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친히 갚아주시리라 약속하신다.

말씀을 대언하는 자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을 대언해야한다.

악한 시대적 가치와 상황 가운데서 먼저 내자신이 하나님의 의를 대언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한다.

또한 그 어떤 환난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선포할 수 있어야한다.

이 사명을 담대하게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선지자의 마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악한 자 들은 번성이다.

눈앞에서 그들이 심판을 받는 것을 보아야 하는데 오히려 그들이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의로우심을 선포하는 선지자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그래서 선지자는 하나님께 질문한다.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12:1)

 

하나님께서는 이 정도의 상황으로 힘들어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앞으로 더욱 이해하기 어렵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 (12:5)

 

눈앞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나의 좁은 식견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신뢰하며 

묵묵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사역자의 길일 것이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

세상이 어찌 변하던지 흔들리지 않고 말씀을 대언하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살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진리의 말씀과 주님의 뜻을 선포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그 어떤 환난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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