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7. 하나님의 공의를 기대하는 진솔한 기도 (시 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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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8회 작성일 19-07-18 09:28본문
기도는 신앙 안에서 관계 맺는 사람들에 대한 호소이다.
신앙 안에 사람들을 만날 때는 믿음 없을 때와는 달라야한다.
특히 불의하게 나를 대적하고 고통스럽고 어렵게 하는 자들, 억울하게 하는 자들, 사랑을 미움과 적대로 갚는 자들에 대한 태도도 달라야한다.
믿음이 없다면 그들을 대적하고 보복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신앙 안에서의 삶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신앙인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로 호소한다.
하나님은 나를 아시고 그를 아시기 때문이다.
그것을 믿는 것이 신앙이다.
정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들은 나를 괴롭게 했다.
어느 때는 그 고통이 뼈마디마다 모든 세포마다 전해졌다.
눈물로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가장 크신 응답, 은 의인을 번성케 하심이며 악인에 대한 나의 증오와 분노를 기도로 바꾸신 은혜이다.
오늘 다윗은 악인에 대한 저주와 심판의 기도를 퍼붓고 있다.
자손까지도 저주한다.
나는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악인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며 심판하셔야한다.
현세에서 그 심판을 행하셨으면 하지만 종국적으로라도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나의 마음이 악인의 심판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의인에 대한 보상을 삶으로 드러내고 그들이 회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살피시는 의로우신 주님께 나의 모든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고 맡겨드립니다.
주님은 살아계십니다.
당신의 의로 모든 불의에 대해서 심판하시옵소서.
의인이 받을 복을 나타내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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