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3 복음을 위한 섬김과 고난, 천국 시민의 행복한 특권 (빌 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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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8회 작성일 19-08-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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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삶의 목적은 살고 죽는데 있지 않았다.

자신이 죽는다면 그리스도와 함께 있음으로 기쁘고 자신이 살게 된다면 교회와 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이 되어 또한 이것도 의미 있는 것이다.

다시금 살아서 빌립보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있는 것이 교회와 성도들의 자랑이 되려면 그들을 위하여 사는 것이 의미있다.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23-24)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26)

 

바울은 자기 삶의 의미를 자기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에 두고 있다.

그는 근본적으로 자기의 이름과 유익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역자와는 다른 신실한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역자였다.

오늘 우리 시대에 더 많은 이런 사역자가 요구된다.

세상이 점점 더 이기적인 삶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세상 속에서 진정 그리스도와 성도를 위하여 살아가는 사역자는 성도들의 삶에 큰 힘과 자랑과 은혜가 되기 때문이다.

내 자신부터 이런 사역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그런 삶을 살도록 노력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은 주님으로 인해 은혜를 경험할 뿐만이 아니라 고난도 받는 삶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29)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것은 주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기 위함이다.

그 삶에는 반드시 고난이 수반된다.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는 반드시 구원의 은혜를 증거함에 따르는 고난도 받아야 한다.

그 고난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은혜는 경험하고 싶지만 고난은 마다하는 신앙 풍조가 오늘날 만연하고 있다.

편안히 은혜만 누리고 싶어 하는 것이다.

교회나 사역하는 단체에서 고난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있는 리더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리고 그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한다.

리더로서 나 역시 그들과 동역함이 영광스럽다.

은혜를 누리면 누릴수록 그 은혜를 나누기 위한 고난의 삶에 더욱 적극적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제 삶의 목적이 제 자신이 아니라 주님과 공동체를 위한 것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전하기 위하여 고난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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