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리더의 기쁨은 그를 따르는 성도이며 또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그들 가운데 구원의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온전히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위하여 날마다 중보하며 기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마게도니아의 첫 성이었던 빌립보의 감옥에 매를 맞고 갇혔다가 실라와 함께 찬양하던 중에 옥문이 열리고 옥 터가 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감옥의 간수장을 구원하고 그의 가족을 전도하여 빌립보교회를 세웠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을 위하여 매일 기도하면서 편지한다.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이 사도바울의 안위를 염려하고 중보하며 후원금까지 전달해주는 사랑을 베풀었기 때문이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다 옥에 갇힌 사역자와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하며 사역자는 이런 교회를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한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 이시니라 (7-8)

사역자를 위한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성도들을 향한 사역자의 사랑의 중보는 이 시대의 교회가 지향해야할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이며 

나의 남은 사역과 이루어가야 할 교회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성령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교회를 통하여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끝까지 이루실 것을 기도한다.

주님!

빌립보교회와 사도 바울 간의 거룩한 사랑이 이 시대 교회의 모습이 되게 하시고 우리교회의 모습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성도들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 그리고 교회를 통하여 선하신 일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끝까지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