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14 화목제,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교제 (레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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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60회 작성일 19-08-16 09:34본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화목제를 드릴 것을 명하신다.
화목제는 히브리어 ‘온전하다’, ‘끝내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분쟁을 끝내고 화평과 친교와 연합이 이뤄졌음을 감사하여 드리는 제사로써 감사제, 서원제, 자원제가 화목제에 속한다.
화목제는 정으로 다듬지 않은 돌로 단을 쌓고 흠 없는 짐승을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문에서 잡았다(1-2)
피는 제사장들이 제단 사면에 뿌리고 내장과 콩팥, 간 등을 제단에서 불살라 드렸다(3-5)
화목제는 태워드리는 화제로 여호와 앞에서 향기로운 냄새라고 하였다(5,16)
화목제는 국가적인 경축일에 혹은. 칠칠절, 제사장의 위임식, 나실인 서원 등에 드려졌다.
‘화목제물’은 헬라어로 ‘달래다’는 뜻에서 파생되었는데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고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켜 화목하게 하는 희생제물이란 의미를 갖는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3:23-25)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엡 2:13-14)
화목제물은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이다.
그러므로 화목 제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의 삶 역시 자원해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화목제물이 되어야 한다.(소유, 재능, 시간)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시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4:11-12)
화목제물은 제물의 피와 내장, 콩팥과 그 기름을 태워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과 화목하고 또한 가슴부위와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제사장과 화목하며
나머지는 성전에서 레위인들과 가족들 노비와 함께 나누어 먹으며 그들과 화목하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제물이다. 화목제물 가운데 특이한 것은
비둘기를 드리지 않은 것이다.
이는 나눌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화목제는 아낌없이 나누며 화목하며 기뻐하는 제사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어 주셨다.
물과 피만 다 쏟으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입고 계셨던 옷까지도 다 나누어주셨다.
성전에서 나눔은 하나님 앞에서 나눔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이웃과 나누며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예수님이 화목제물로 오셨기에 화목제물 되신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로서 십자가를 통해 온 세상을 하나님과 이웃과 화목케 하시고자 하신 예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또한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해할 것이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신을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짐으로써 화목 제물되신 예수님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모두에게 참된 평화가 임하게 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주님!
이 땅에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에 또한 이 세상에서 화목하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사랑과 생명의 영이신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고 세상에 그리스도의 화목을 증거하고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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