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1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정직한 길과 악한 길 (왕상 22: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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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6회 작성일 24-05-31 09:26본문
하나님은 당신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가로 그의 삶을 평가하신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적 태도를 중시하시는 것이다.
특히 하나님을 유일하신 창조주로 인정하고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 삶을 기쁘게 여기시고 세상적으로 아무리 훌륭한 업적을 남겨도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지 않는 삶을 산 자들의 삶은 인정하지 않으신다.
아합의 시대에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었다.
아합과 비교할 때 여호사밧은 세상적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약했다.
그만큼 아합의 치세가 대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합의 세상적인 통치력과 업적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셨다.
하나님이 아합을 대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그가 이방 여인과 결혼하고 이방신을 섬기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끝까지 아합을 인정하지 않으셨고 전쟁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게 하셨다.
이에 반해 영향력이 적었던 여호사밧의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셨다.
그는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방신전의 남창들을 쫓아내고 신앙적 정결에 힘썼지만 산당을 폐하는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여호사밧는 자신의 약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친 아합정책을 펼쳤고 이로 인하여 전쟁터에서 죽을 뻔 하였으며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 아달랴를 혼인시켜 유다에 우상이 들어오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볼 때 아합과의 동맹은 옳지 않은 선택이었고 이후 또한 아달랴는 아들이 죽은 후 친정을 펼치며 다윗 왕조의 후손들을 멸절시키려 했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세상에 대해서도 올바른 태도를 취해야 한다.
자신의 약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세상의 권세와 손잡고 세상 풍조를 따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43-46)
하나님은 사람이 얼마나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았는가 관심있게 보신다.
아합이 죽은 후 아하시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는데 이 년만 다스리고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어 죽었다.
짧은 재위 기간을 평가하며 하나님은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였고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아버지 아합의 온갖 행위를 따라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다고 평가하신다.
비록 짧은 기간일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일을 행한 것을 묵과하시지 않는 것이다.
오랜 세월 영화를 누리면서 사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지 말고 짧은 세월을 살아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나의 남은 삶이 얼마가 되더라도 하나님이 보시고 기억하시기에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51-53)
주님!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할 뿐 아니라 세상에 대해서도 올바른 태도를 취하게 하시고 저의 모든 삶이 얼마를 살더라도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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