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5 불순종에 선고된 두려운 심판 (왕상 2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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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1회 작성일 24-05-25 15:53본문
하나님은 아합의 반신앙적인 행위에 대해 진노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무시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으며 악을 진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합의 불순종을 지적하시기 위하여 한 예언자를 사용하신다.
예언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예언적 행위로 나타내게 하셨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친구에게 가서 자기를 치라고 말한다.
그 친구는 이를 거절하고 하나님은 예언자의 명을 어겼기에 죽음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시고 그 친구는 죽음을 당한다.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자가 받을 징계를 행동을 통한 예언적 메시지로 전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친구에게 자신을 치라고 했을 때 그 친구는 예언자가 상하도록 친다.
이는 벤하닷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아합이 그렇게 벤하닷을 심판했어야 한다.
얼핏 보기에는 이상한 행위이지만 한 민족의 운명을 건 하나님의 메시지이기에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도 낫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면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판단하여 행하거나 자기의 감정대로 행동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자기 보기에는 옳다고 생각되어도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않으면 그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요즈음 세상에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성도들이나 교회도 이런 것들을 치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 어떤 상식이나 풍조도 하나님의 말씀을 앞설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치라고 하는 것들을 쳐낼 수 있는 믿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그의 친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그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그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그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35-37)
예언자는 변장을 하고 왕을 기다려 비유를 통해 왕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한다.
전쟁터로 향하는 어떤 이가 누군가에게 사람 하나를 맡겨 지키게 하고 잃으면 생명이나 생명 값을 갚아야하는데 그가 잃어버렸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비유이다.
왕은 그 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하고 예언자는 그것이 아합왕이며 하나님이 멸하기로 한 사람을 놓아주었으니 왕과 백성들이 놓아준 사람과
백성들의 값을 대신할 것이라고 선포한다.
왕의 불순종이 왕 자신과 백성들을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로 이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살리라고 하는 자를 살려야 하고 하나님이 멸하라고 하는 자는 멸해야 한다.
그처럼 하나님의 명령은 준엄한 것이다.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 즉’ 하나님의 작정하심을 거스르는 어리석은 손이 되질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작정하신 바를 이루어 드리는 손이 되길 소망한다.
‘그가 급히 자기의 눈을 가린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그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인 줄을 알아본지라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41-42)
주님!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치라고 하는 것들을 치고 하나님의 작정하신 바를 이루어 드리는 손이 될 수 잇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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