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은혜의 주님을 망각한 독단적인 협상 (왕상 2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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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24-05-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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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앙적 행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람의 벤하닷을 물리치도록 도우신 것은 그를 멸하고 하나님의 살아가계심을 나타내어 다시는 이스라엘을 침공할 수 없도록 하시는 목적이셨다.

아합은 전쟁에서 패퇴하고 숨은 벤하닷을 찾아 진멸하였어야 했다.

벤하닷의 신하들은 아합이 관대함을 내세우며 그에게 목숨을 구걸하라 요청했고 신하들의 말대로 벤하닷은 아합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승리에 우쭐한 아합은 이 승리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고 하나님이 승리를 통하여 행하시고자하는 뜻을 져버렸다.

자기가 이 전쟁의 주인이고 자기로 인해 승리를 얻은 것처럼 행동하면서 베하닷을 형제라 부르고 그를 살려 보낸다.

이는 아합 자신이 악을 멸하고자하는 뜻이 없고 이미 악과 화친한 인물이기 때문으로 교만하여 반신앙적인 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전쟁을 통해 당신의 주권적 다스림을 드러내셨던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이다.

내가 영적으로 단호하지 못하거나 악을 가까이 할 때 영적 대적들은 이런 나의 약점을 파고들어 자기들의 생존을 유지하려 든다.

그들은 인간적으로 나를 즐겁게 하고 높이는 여러 가지 조건들로 자신들을 향한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화친하려 든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들에 대해 하나님이 단호하게 처리하기를 원하시는 전쟁에서는 나 역시도 단호해야 한다.

유혹에 넘어가서도 안 되며 헛된 자비를 베풀어서도 안 된다.

단호하게 악을 멸하고 멀리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되는 것이다.

나의 연약함과 교만으로 하나님의 뜻이 가로막히고 악이 재기할 수 있는 틈을 주었다면 이는 불신앙의 태도를 나타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싸우고 승리하는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에 더욱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고 이루어 드리는 영적 단호함과 거룩함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진영이 서로 대치한 지 칠 일이라 

일곱째 날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로 나아가면 

그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 그 사람들이 좋은 징조로 여기고 그 말을 얼른 받아 대답하여 이르되 

벤하닷은 왕의 형제니이다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그를 인도하여 오라 벤하닷이 이에 왕에게 나아오니 왕이 그를 병거에 올린지라 벤하닷이 왕께 아뢰되 

내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버지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보내리이다 또 내 아버지께서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 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이르되 내가 이 조약으로 인해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조약을 맺고 그를 놓았더라’(28-34)

 

주님!

영적 전투에서 주님의 은혜로 싸우고 승리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할수록 더욱 주님의 뜻을 준행하고 이루어 드리는 영적 단호함과 

거룩함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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