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2. 부정함을 판단하는 데는 신중함이 따라야 합니다 (레 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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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48회 작성일 19-09-17 13:46

본문

본문은 나병에 대한 규례이다.

구약 당시에 나병은 단순 피부병이 아니라 죄로 인한 질병으로 여겨졌다.

나병의 기원을 이집트로 보는데 이스라엘 백성 들이 이집트의 이방신을 섬기고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과 함께 나병을 얻게 되었다고 봄으로써 

이는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서 징계하시는 것으로 여겨졌다.

환자들과의 접촉은 금지되었고 격리되었다.

나병의 판단은 제사장들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완치 판정도 제사장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예수님 시대에도 환자들이 있었는데 제사장들은 나병을 판단하고 정죄하거나 완치 판정을 했지만 치유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손을 대시고 치유하셨으며 제사장을 통해 치유를 확인받게 하셨다.

이는 예수님이 죄를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의미한다.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12~14)

 

하나님은 육체의 질병을 일으키는 영적인 죄에 대해 매우 민감하시다.

오늘날 나병은 의학과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적으로도 다른 의미로 해석되지만 우리가 죄악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육체의 질병들에 대해 

동일하게 민감함이 있어야한다.

구약 당시에 나병의 격리는 질병으로부터의 격리만이 아니라 영적으로 죄와의 철저한 격리도 의미했다.

오늘날 이렇게 철저한 죄로부터의 격리가 중요시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나병이 몸을 상하게 하지만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듯 영적인 나병에 걸려서 죄로 인해 우리의 영혼과 삶이 피폐해져 가는데도 영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

 

제사장들이 나병을 통해 영적인 판단을 할 수 있으려면 영적으로 죄를 멀리하고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리더로 살아가면서 내 자신이 영적으로 거룩하고 강건하며 죄에 대해 좀 더 예민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구약의 제사장을 넘어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죄에 대한 분별만이 아니라 영적 치유를 할 수 있는 능력의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나병을 다루시는 주님의 가르침을 통해 죄와 그 전염성에 대해 주님께서 얼마나 민감하신지를 봅니다.

제 자신이 그렇게 민감하게 하시고 공동체가 그렇게 민감할 수 있도록 이끄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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