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모든 것을 내려놓는 성찰과 참회의 시간 (레 23:22-32)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4회 작성일 19-10-17 09:08

본문

유대의 종교력으로 71일은 민간력으로는 11일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 때는 새해를 알리는 나팔을 길게 불어서 그 시작을 알렸기에 나팔절이라고 부른다.

나팔을 길게 부는 것은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우리의 나태했던 영혼을 다시 경성하도록 함이며 하나님의 의 앞에 우리를 다시금 세우고자 결단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실 때 나팔을 불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모으실 때 나팔을 불도록 하셨는데 이는 종국적으로 하나님 앞에 그 백성들을 모으실 날을 기다리고 기대함을 의미한다.

그 백성들에게 나팔을 통하여 새로운 해를 알리며 경성하도록 하신 것을 기억하며 오늘날도 우리의 일상적 삶 가운데 성령의 나팔 소리를 들으며 

주님의 뜻을 기억하고 항상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삶을 돌아보는 인생을 살기 원한다.

 

종교력 710은 대속죄일로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속죄하는 날이다.

하나님 앞에 속죄의 심령으로 나아가며 죄로 인하여 상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성경은 스스로를 괴롭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죄로 인해 통회함으로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겸비하여 금식하고 근신함을 의미한다.

그 날은 안식하며 오로지 하나님 앞에서의 속죄만을 생각해야 한다.

무엇보다 나를 위해 대속의 제물로 죽은 제물들을 기억하며 생명을 대속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다시 죄를 짓지 않기를 결단해야 한다.

오늘날 대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시고 제물이 되셔서 완성되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속죄 구원의 은총을 깊이 깨닫고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10)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11:12)

 

단한번으로 속죄를 완성하신 주님의 은혜로 속죄함을 입은 것을 당연시함으로 나의 죄의 깊이를 인식하지 않고 

또한 주님의 은혜의 깊이를 깨닫지 않고 죄를 반복하는 나 자신을 바라본다.

나와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가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깊이 회개하며 그 죄로 인하여 상한 마음을 주님 앞에 내어드리며 반복적으로 죄를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님!

구원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죄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죄를 짓는 죄인을 용서하옵소서.

죄인 된 제 자신과 교회와 단체의 모든 공동체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푸신 속죄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죄를 무겁게 여기며 

통회하는 심령으로 주님 앞에 서며 죄를 범하지 않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