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11. 성소와 제단의 속죄, 한시적 은혜의 방편 (레 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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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9회 작성일 19-09-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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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 아론은 자신의 죄와 회중들의 죄를 위하여 지성소에 들어간다.

자신을 위해서는 성소의 향로에 향을 지성소로 가지고 들어가서 향연으로 속죄소를 가림으로 자신의 죄를 가려 죽음을 면하고 

수송아지의 피를 속죄소 동쪽과 속죄소 앞에 뿌린다.

백성들의 죄를 위해서는 염소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소 위와 앞에 뿌린다.

이런 내용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내가 어떻게 속죄함을 얻게 되는가를 묵상하게 한다.

나의 죄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드러나면 죽을 수 밖에 없다.

지성소를 가리는 향연은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내 자신의 기도이며 성도들의 기도이다.

그 기도가 하나님의 존전에서의 죽을 죄를 가린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8:3-4)

 

나의 죄는 하나님 앞에서 가려야 할 뿐 아니라 대속되어야한다.

죄값을 치르되 누군가가 대신 값을 치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송아지와 염소가 그 대속의 제물이 된다.

그런데 이 제사가 매년 반복되어야하는 불완전한 제사이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제사를 완성하신 것이다.

내가 이렇게 속죄함을 얻은 것이 얼마나 큰 은혜 인가.

하나님 앞에 감히 살 수 없는 존재인 나를 건지시고 또한 다른 이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하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심에 감사드린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거룩하심을 얻은 자로 서서 거룩한 중보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감히 주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이 유일한 중보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날마다 거룩을 지켜나가며 또한 왕같은 제사장 역할을 올바르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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