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6. 첫 열매는 하나님께, 나머지는 이웃과 함께 (레 2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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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19-10-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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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은 하나님을 하나님 되도록 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초실절 규례를 말씀하시는데 가나안 땅에서 농사를 지어 얻은 보리의 첫 이삭을 하나님께 흔들어 올려 드리는 요제로 드리고 

함께 번제와 소제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고 말씀하신다.

은혜에 대한 감사는 모든 것을 수확한 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첫 수확이 시작 되었을 때 하는 것이다.

이후 모든 것들에 대한 믿음이요 감사인 것이다.

 

우리의 삶에 첫 것을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인정과 신뢰와 감사의 고백이다.

첫 것을 드리는 절기는 유월절 다음 안식일 지난 첫날로 이 날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됨이 바로 이런 의미다.

이는 복음을 믿는 모든 자의 부활을 신뢰하고 기대하며 감사하는 날이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고린도전서 15:23)

 

하나님의 절기에는 이렇게 구속사의 섭리가 담겨져 있다.

창조의 질서 안에 구원의 질서가 담겨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 십자가의 은혜와 초실절 부활의 은혜에 더욱 감격하고 감사한다.

 

또한 초실절 후 오십일에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라 하신다.

오십일이라 오순절이며 보리추수(모맥)를 마치고 밀(소맥)을 거두는 시기라 맥추절이라고도 하고 7주간이 지난 후라 칠칠절이라고도 한다.

이 날에 소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를 드리며 안식일로 지킨다.

이 기간은 보리추수 마무리 밀 대량추수 시작을 의미하며 이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셔서 영적 대량추수를 시작하셨다.

바로 내가 성령의 결실이다.

이처럼 큰 은혜와 섭리 가운데 성령으로 구원받은 내가 성령의 능력으로 또다른 영혼의 추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주님!

절기를 통하여 계획하고 섭리하신 구원의 은혜를 주심의 감사합니다.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신 뜻을 따라 더욱 감사하고 예배하며 영혼을 추수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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