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순교자의 수가 차는 날, 모든 것이 역전됩니다 (계 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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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2회 작성일 19-11-14 09:41본문
환난이 지속되는 동안 순교당한 성도들의 신원의 요청이 하나님께 울려퍼진다.
하나님께서는 정해진 수의 순교자들이 나온 후에 신원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 하신다.
'그 어린 양이 다섯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제단 아래에서,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또 그들이 말한 증언 때문에,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거룩하시고 참되신 지배자님,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지배자님께서 땅 위에 사는 자들을 심판하시어
우리가 흘린 피의 원한을 풀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그들은 흰 두루마기를 한 벌씩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과 같은 동료 종들과 그들의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그들과 같이 죽임을 당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의 수가 차기까지, 아직도 더 쉬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9-11/새번역)
환난이 지속되는 동안 말씀을 붙들고 그 환난을 통과하며 믿음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말씀 때문에 순교당함으로써 내가 지금 평안 가운데서 주님을 믿는 것이다.
내가 사는 지금 이 나라에서는 말씀 때문에 목숨을 바쳐야하는 일이 없기에 우리의 믿음이 연약해지고 흔들린다.
지금도 저 북한, 이슬람권, 힌두권 등 말씀 때문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나라들이 있다.
지금 내가 누리는 이 평안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나와 공동체가 그 어떤 환난에도 유혹에도 말씀을 붙들고 순교하기까지 믿음을 지켜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환난의 봉인이 떼어짐으로 임하는 천재지변은 무섭다.
하늘이 사라지고 별들이 떨어지며 지진이 일어난다.
천지가 흔들리는 것이다.
이 환난보다 더 두려운 건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세상에서 온갖 부와 권세를 누리던 사람들은 이 환난을 피해 동굴로 산으로 피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대면함이 더 두려워 오히려 바위가 굴러내려 자기들을 덮을 것을 요구한다.
'그러자 땅의 왕들과 고관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세도가들과 노예들과 자유인들이 동굴과 산의 바위들 틈에 숨어서 산과 바위를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 양의 진노로부터 우리를 숨겨다오'. (15-16/새번역)
심판의 때에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은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고난당한 자들에게는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신원의 시간이지만 권세로 신자들을 핍박하고
믿지 않던 자들에게는 크나큰 두려움의 시간이 될 것이다.
주님을 대면하는 시간이 내게 기쁨과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선조들의 순교로 오늘 제가평안 가운데 믿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하여 말씀에 생명을 거는 순전한 성도가 되고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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