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인격 (엡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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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0회 작성일 19-12-18 09:47

본문

오늘 묵상본문은 그리스도 안에서 신령한 축복인 교회의 하나 됨이다.

교회는 신비로운 축복이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 순간 교회가 된다.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교회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믿는 순간 이미 교회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 된 교회로서 합당한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평안의 줄로 지켜야한다.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인 것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깨뜨리는 것은 매우 중한 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평안으로 교회를 지켜나가려면 겸손, 온유, 인내, 사랑, 용납함의 영적태도가 선행되어야한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2-3)

 

이미 하나인 교회에 대해 내가 하나를 만들겠다고 교만하고 성급하게 판단하며 정죄하려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교회의 사역자로 부름 받아 오랜 시간 교회를 세워가면서 깨닫는 것은 이미 성령께서 교회를 하나되게 하셨고 나는 그저 지켜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교회는 내가 판단하고 나의 의해 좌우될 만큼 가벼운 것이 아님을 깊이 깨달으며 회개하면서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겸손, 온유, 사랑, 인내, 용납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한다.

 

교회의 하나 됨을 지켜야하는 것은 교회가 하나일 수 밖에 없는 신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몸이 하나이며 교회를 세우신 성령도 그리스도도 하나님도 한분이시며 부르심의 거룩한 소망이 하나이고 우리의 믿음도 세례도 오직 하나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원인과 목적과 과정이 하나이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 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4-6)

 

내가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교회가 된 것에 감사한다.

한 분이신 하나님, 그리고 하나인 그분의 몸 된 교회, 하나님과 한 소망을 품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음

한 분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하나 됨의 은혜 안에 있음이 말할 수없는 복이다.

지역교회를 세워가고 목회하는 목회자로서 내 자신과 교회의 몸이 된 모든 성도들이 이 하나 됨의 은혜와 신비를 인식하고 지켜가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주님!

한 분이신 하나님의 은혜로 한 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한 분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주님의 한 몸, 교회의 지체가 되고 주님과 한 소망을 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교회의 하나 됨의 신비를 지켜가는 교회의 지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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