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8. 지극한 영화로 충만한 새 예루살렘 (계 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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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42회 작성일 19-12-12 09:33본문
최근 TV 프로그램 가운데 집을 구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데 집을 소개하면서
마당에서부터 집으로 들어가면서 각방에 이르기까지 소개하고자 하는 집에 대하여 장점들을 호소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각 방에 소개될 때마다 신기하고 때로는 탄성이 나오기도 한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새 예루살렘을 소개하시는 것과도 같다.
우리에게 숨겨 놓으셨던 좋은 집을 소개하시듯 새 예루살렘의 환상을 보여 주신다.
좋은 집을 한 번 본 사람은 그 보다 못한 집이 결코 마음에 들지 않듯이 새 예루살렘을 보고나면 결코 이 세상에 만족하고 미련을 두지 않을 듯하다.
일곱 대적의 재앙을 쏟아서 바벨론을 멸망시킨 천사가 새 예루살렘을 계시한다.
음녀 바벨론과 거룩한 신부와 같은 새 예루살렘을 대조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주님은 신랑이시며 주님의 아내는 교회가 거할 도성이다. 하나님은 교회와 하나님의 도성을 동일시하신다.
새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가득하며 보석과도 같이 빛이 난다.
성곽에는 열두 문이 있고 거기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열두지파는 신구약의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며 그들이 이 문을 통해 새 도성을 출입할 것이다.
새 도성에는 열 두 기초석이 있었고 그 위에 열두 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었다.
사도 바울도 교회를 가리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고 했다(엡2:20)
우리는 열두 사도의 행한 일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들은 당시에 핍박당하는 자들이었고 전승에 의하면 비참하게 순교 당했다. 세상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조차 못한다.
바벨론의 도성에는 그들의 이름이 있을 자리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시며 새로운 도성의 성곽 기초석에 그들의 이름을 새기셨다.
다시 말해 그들의 이름과 사역 위에다 도성을 지으신 것이다. 결코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향한 마음이다.
내가 이 세상 살면서 세상이 나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함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아쉬워했던 적이 많았으며
나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여 애썼던 적이 많았는지를 돌아본다.
부끄럽기 그지없다. 나의 이름이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바가 되며 하나님의 도성 어딘가에 남겨지기를 소망한다.
도성의 크기는 모든 성도가 거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하며 성곽과 성, 성문, 성의 길 모두가 보석으로 만들어져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이 세상에서 서로 재위하려고 다투는 것이 새 도성에는 일반적인 것들일 뿐이다.
세상에서 그것을 위해 살지 않은 성도들이 새 도성에서는 자연스럽게 누리며 살아간다.
도성 안에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이시기에 따로 성전이 필요 없고 하나님이 빛이시기에 해나 달이 필요 없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열려있는 성을 드나들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린다.
이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심을 인하여 감사한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됨 또한 감사한다.
예수님을 시험했던 사단은 오늘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으며 속된 일, 가증한 일, 거짓말하는 일들로 나를 넘어뜨리려 한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더라’ (27)
생명책이 녹명된 자로서의 거룩한 믿음과 삼ㄹ을 견고히 지켜갈 것을 다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신 보혜사 성령과 동행하며 신실한 믿음으로 승리할 것 이다.
주님!
부족하고 연약하나 주님께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영광스러운 새 도성을 날마다 드나들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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