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 어린 양의 신부가 부를 영원한 노래 (계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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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4회 작성일 19-12-03 10:57본문
오늘 본문은 바벨론 멸망의 일곱 환상 가운데 여섯째 하늘의 찬송과 일곱째 어린양의 혼인 잔치의 환상이다.
바벨론 멸망 이후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신원하여 주심을 찬양하며 천사들과 장로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찬양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1-2)
이 세상에서의 성도의 억울함과 고통은 하늘나라에서, 현재의 고난은 장차 마지막 때에 기쁨의 찬송으로 바뀔 것이다.
그 때에 찬송하는 무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면서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의 어떤 환난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을 견고히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한다.
결혼의 순간은 부부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성경은 곳곳에서 하나님과 성도 예수님과 교회가 신랑과 신부임을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의 혼인 잔치는 주님과 고난을 이긴 교회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신부가 된 것은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신부는 혼인예식을 위한 예복을 준비한다.
그 예복은 곧 옳은 행실이다.
신부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부가 되었기에 옳은 행실로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7-8)
십자가의 은혜로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한다.
사탄은 온갖 고난과 유혹으로 혼인예식에 참여하지 못하게 방해할 것이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부됨의 은혜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옳은 행실의 예복으로 혼인을 준비하는 내 자신과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결단한다.
주님!
마지막 때에 주님과의 혼인예식에 신부로 참여하며 거룩한 찬양을 부를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옳은 행실로 예복을 준비하는 이 땅에서 삶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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