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 세상 재물을 탐하면 한순간에 멸망합니다 (계 1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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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6회 작성일 19-12-03 10:54본문
오늘 본문은 바벨론 멸망의 일곱 환상 가운데 넷째환상 바벨론 멸망의 애가와 다섯 번째 환상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말씀이다.
제국 바벨론과 관계를 맺었던 나라의 왕들은
큰 제국의 신복이 되어 권력을 방조하고 함께 누리며 행사해왔으나 지금은 멀리 서서 바라보며 슬픔의 노래를 부를 뿐이다.
또한 세속 제국과 거래하여 많은 부를 누렸던 상인들도 대제국의 멸망을 바라보고 슬픔의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는 실은 그 제국의 멸망으로 자신들도 어렵게 된 자신의 저치에 대한 애가이기도 하다.
13절까지 제국을 통해 거래되었던 수많은 사치품들이 거론된다.
그 품목 가운데는 인간도 포함되어 있어 인간을 상품화하는 현대 사회를 대변하기도 한다.
결국 제국이 탐내던 모든 부귀와 영화는 제국의 멸망과 함께 사라져 버릴 것이다.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내던 광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4)
또한 이 사치품들을 실어 나르던 선원들의 애가가 계속된다.
이들도 또한 제국의 멸망으로 인하여 멀리 서서 애통해한다. 결국은 자신들을 위한 애통이다.
애가가 그치고 20절에 환호의 격려가 등장한다.
모든 억울함을 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기쁨의 격려이다.
바벨론이 성도들에게 내린 정죄를 오히려 그들 자신이 받게 됨이다.
애가와 환호의 격려는 이 시대 우리 성도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마지막 때에 이렇게 운명이 갈라진다는 것이다.
현세에 도취되어 승승장구하던 자들의 기쁨의 노래는 애가로 바뀌고 환난과 핍박 가운데 애가를 부르던 성도들의 노래는 기쁨의 노래로 바뀔 것이다.
오늘 나의 노래는 어떠한가?
세상에 취하여 부르는 노래는 아닌지.
바벨론과 함께하면 불렀던 왕들과 상인들과 성원들의 세속적 기쁨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애통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로서 필연적으로 애가를 부를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지 못하고 그것들을 회피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깊이 돌아보다.
진정 훗날에 환호와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이제 바벨론은 온전히 맷돌이 바다에 던져져 잠기듯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제국 가운데서 울리던 풍류소리도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장식하던 사치스러운 귀금속을 세공하는 소리도 사라지고 곡식 가는 맷돌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이며
혼인 잔치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세상을 미혹하던 자들이며 이 땅에서 수많은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한 자들이다.
이제 그들의 모든 것은 끝이 나고 완전한 멸망만이 남아있다.
사라져버릴 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믿음을 지키려면 그들은 피를 요구할 것이다.
피 흘리까지 싸워야 한다. 하나님은 그 피를 보고 계시고 핏 소리를 듣고 계신다.
그 피흘림을 위하여 오늘도 기도한다.
주님!
장차의 환호를 위하여 오늘 애가를 피하지 않게 하옵소서.
제국 안에서의 나의 피 흘림이 하나님께 올려 지길 원합니다.
제국이 완전히 멸망당하는 날 하나님께서 나를 기억하시는 바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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