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9. 믿음의 가르는 두 길, 영생과 멸망 (요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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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0회 작성일 20-01-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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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남의 신비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성령에 의해 거듭남이란 하늘에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음으로 일어나는 신비로운 사건이다.

땅의 사건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이 땅에 속하여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 하늘의 신비를 깨닫지 못하기에 하나님께서 빛으로 이 땅에 보내신 아들을 믿고 영접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믿는 자마다 거듭나서 영생 얻게 하셨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고 이를 믿는 자들을 구원하신다.

이는 마치 구약시대에 모세가 놋 뱀을 만들어 높이 들어 이를 보는 자마다 불 뱀에게 물려 죽어가다가도 살 것이라 했을 때 믿음으로 보고 살렸던 것과도 같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3:14-16/새번역)

 

거듭남은 하늘의 사건이고 그 사건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나는 믿음으로 수용할 따름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구원의 주체가 되려고 한다.

그래서 하늘의 사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려한다.

스스로 거듭나 보려고 수행도 하고 선행도 해보지만 이는 아무 소용없는 노력들이다.

오직 구원과 심판의 권세는 예수께만 있다.

 

나를 거듭나게 했던 말씀이 본문 16절이다.

나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어 보려고 아니 구원이나 영생을 믿지 않으면서 선행을 통한 나의 의를 쌓아보려고 종교생활을 했었다.

그러다 16절을 통한 깨우침, 곧 내가 불신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있음에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받아들이고 거듭나게 되었다.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게 하신 믿음을 가지고 살아온 지난 40년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았다.

앞으로 나의 모든 삶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며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모세가 놋 뱀을 들듯 복음을 높이 들어 외칠 것이다.

복음의 십자가를 보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겠지만 그것을 보게 하는 것은 나의 책임, 교회의 책임일 것이다.

금년 한해도 이 책임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님!

하늘로부터 거듭나는 은혜를 경험하고 깨닫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믿음이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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