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3.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그리스도의 종 (요 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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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5회 작성일 20-0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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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대해 말하는 자는 숨기지 않고 담대히 말한다.

진리에 대한 겸손과 확신 때문이다.

겸손과 확신은 진리에 대한 올바른 자세이다.

세례 요한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 자세를 견지했다.

사람들이 요한에게 몰려들어 세례를 받는 것을 본 종교지도자들은 사람을 보내어.누군가를 묻는다.

요한은 자신이 결코 메시야가 아닌 성경에 예언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답한다.

많은 종교인들이 자기를 들어내려 애쓴다.

입술로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그들의 삶은 자기를 나타내는 삶이다.

이는 진정으로 진리를 깨달은 자의 태도가 아니다.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0)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23)

 

진리를 선포하는 자로서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기득권이 침해당할까 두려워하는 바리새인의 모습인가 진리를 위하여 철저히 자신을 낮추고 확신을 가지고 선포하는 세례 요한의 모습인가.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새해에는 더욱 진리에 붙들린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어떤 상항과 사람 앞에서도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선포하며 진리 앞에서 오직 진리만을 높이고 증거하며 나를 낮추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의 교회 표어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이다.

진정 성령 안에서 진리에 붙들린 확신과 겸손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간구한다.

 

주님!

제가 진리를 받드는 종으로서 확신과 겸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진리의 성령께서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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