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본질을 향해 묻고 연구하며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모습이다.

니고데모는 바리새파의 종교인이었으며 관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신앙하는 바의 본질에 대한 갈구함이 있었다.

그는 단순히 종교생활을 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갈망이 있어 예수님을 찾아왔다.

사람들을 시선을 의식해서 밤에 찾아왔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왔느냐가 아니라 예수님께 나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진리를 깨닫기 위해 예수님께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체면, 남의 시선 등을 의식해서 신앙적 본질에 대한 무지로 올바르지 않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결코 하늘나라를 보장받을 수 없다.

예수님은 종교지도자인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을 가르치신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종교적 지식이나 관습이나 지위나 권세나 행위가 신앙의 본질이 아니라 회개와 참 믿음만이 신앙의 본질이고 영생의 길이다.

본질을 찾던 니고데모는 그 답을 들었다.

2000년이 지난 지금 유대문화, 종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내가 유대인으로 오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 

곧 니고데모가 만난 예수님을 만나 거듭날 수 있었음이 정말 놀라운 신비이면서 은혜이다.

종교지도자로서의 나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니고데모와 같이 늘 본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니고데모를 만나주시고 깨닫게 하신 주님께서 나의 주님 되심에 감사하며 회개와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신앙의 본질을 찾아가는 영적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