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7. 성령님이 깨우쳐 주신 ‘평화의 왕’ 예수님 (요 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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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34회 작성일 20-02-18 09:19본문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육신이 되어 오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것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오시는 것만이 아니라 말씀하신 모든 것을 육신의 삶으로 이루시는 것이다.
당시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고 그 말씀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성취되길 기다렸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전통적으로 해석된 범위에서만 이해했다.
이미 예수님은 말씀의 모든 것을 성취하셨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이 알려지자 그제야 메시야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다.
그것도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다.
이런 초라한 모습은 그들이 상상했던 왕의 입성은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말씀에 그렇게 예언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스가랴 9:9)
예수님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온전하게 이루시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성육신이다.
부활의 소식만으로 환호하는 군중들이나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나귀타고 입성하시는 메시야와 환호하는 군중들을 조소하는 바리새인들 모두가
온전히 말씀에 붙들린 자들이 아니다.
주님은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며 그 진리가 자유케 할 것이라 하셨다.
말씀을 온전히 깨닫기 소망한다.
정확하게 그리고 총체적으로 깨닫기 원한다.
그리고 그 말씀이 온전히 내 안에 거하여서 나를 사로잡고 내 삶으로 성육신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원하는 것만 내가 깨닫는 수준에서 말씀을 이용하고 적용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말씀을 통시적으로 깨닫고 영적으로 이해하며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지혜와 힘을 주셔서 깨닫고 행할 수 있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육신이 되어 오셔서 모든 말씀을 성취하신 주님!
제가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온전한 말씀을 삶으로 나타내게 하옵소서.
저 또한 말씀을 온전하게 제 삶으로 성육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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