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4. 죽은 사람을 살리는 예수님의 새 창조 행위 (요 1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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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76회 작성일 20-02-14 09:06본문
예수님은 당신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일들을 행하시는 것이다.
반면에 우리가 기대하는 바는 우리의 소망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때 그 소망은 하나님의 영광에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응답이다.
이 응답이 우리의 소원과 일치할 때가 있지만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우리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다면 내 소망과 일치하지 않아도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무덤 속에서 나흘이나 지나서 냄새가 나는 시신을 생각하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실 것을 기대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일까.
부활에 대한 확신을 주시거나 마음의 절망과 슬픔을 없애주시거나 아니면 세상 떠난 오빠를 대신하여 어떤 세상적인 도움을 주시거나 하는 것들 아니었을까.
그렇게 내가 처한 상황이 시신이 썩어 냄새가 나는 상황일 수 있다.
그 때 나는 상황을 바라보고 그 상황에 따라 기도한다.
그 상황 속에서의 최선을 응답해달라고.
그러나 주님은 주님의 최선을 준비하고 계신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않았느냐 하시니’(40)
내가 바라보는 나사로와 예수님이 바라보는 나사로는 분명 다르다.
나는 죽어 냄새나는 나사로를 바라보고 주님은 다시 살아나올 나사로를 보고 계신다.
지금 내게 죽어 냄새나는 나사로는 무엇일까를 깊이 생각해본다.
복음전도를 포기한 사람, 열매가 보이지 않는 사역, 회복이 어려운 관계, 변하지 않는 사회.
그것들을 불러내시는 예수님을 다시금 붙들기 원한다.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원한다.
큰소리로 부르시는 그 나사로를 나도 부를 수 있기를 원한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43)
오늘도 그렇게 역사하셔서 일으키시고 바꾸시고 끊으시고 살리실 주님의 역사를 기대한다.
분명 나사로는 일어나 나올 것이다.
나사로를 일으킬 것에 대한 확신을 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해도 일어난 나사로.
붕대를 감고 나온 나사로를 보시고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는 명령에는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하고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냄새나는 나사로를 보지 않고 일어날 나사로를 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역사하실 때 풀어 놓아 다니게 할 수 있는 믿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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