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9. 예수님에 대한 불신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입니다 (요 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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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67회 작성일 20-0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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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믿으려면 올바르게 알아야한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믿지 않은 것은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나사렛 출신이며 목수 요셉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들이 당신에 대한 인간적인 배경은 알았을지 모르나 누구로부터 왔는지를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곧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 이라 하시니'(28-29)

 

세상에는 예수님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예수님에 대해서 아는 것과 예수님을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에 대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을 해석하는 것은 영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영생은 영적 사실(fact)을 받아들일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당시 많은 종교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기적도 보고 가르침도 접했으면서도 영생의 은혜를 받지 못한 것은 그들이 종교적 지식으로 예수님을 해석하려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예수님에 대한 공부를 많이하고 종교생활을 통해 많이 듣고 접하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설교와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을 접했을 때 판단하고 해석하기 이전에 먼저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신 은혜에 감사한다.

성령이 아니고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할 수 없다 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은 이후의 신앙의 삶은 더욱 예수님을 해석하는 과정이 아니라 더 잘 알고 그 가르침에 순종하려는 과정이었다.

사탄은 끊임없이 이 믿음을 흔들어 놓으려고 예수님을 해석하도록 유혹했다.

여러 사상들로 상황들로 시험들로.

이런 시험에 흔들리지 않는 길은 영적 사실을 더욱 확고히 붙드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수군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해석하도록 교리적이고 종교적인 내용으로 가르치시지 않고 십자가와 부활 승천의 영적 사실 선포하신다.

이는 이 사실을 깨닫고 믿고 견고히 붙들라고 하시는 가르침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3-34)

 

나도 진리에 대해 해석하는 자가 아니라 선포하는 자로 살아가길 기도한다.

교회 안에서 설교나 세상 속에서 불신자들에게 진리를 선포하고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다시금 결단한다.

 

주님!

제가 진리이신 주님에 대해 해석하기 전 먼저 주님을 믿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믿음 위에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주님을 선포하여 믿게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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