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7.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르는 것이 성도의 바른 삶입니다 (요 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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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92회 작성일 20-0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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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하나님의 때를 사는 사람이 있고 자기의 때를 사는 사람의 있다.

하나님의 때를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를 숨기고 낮춘다.

자기의 때를 사는 사람은 오직 자신의 욕망과 영광을 위하여 남을 이용하고 자기를 드러낸다.

명절(초막절)이 가까이 오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형제들이 초막절에 올라가 기적을 행하고 자신을 드러내라고 예수님을 부추긴다.

유대인들을 통해 예수를 검증하고 그들이 인정하면 예수님을 따라 그 덕을 보려하는 아주 이기적인 의도이다.

반면에 예수님은 아직 자신을 드러낼 때가 아니라 하시며 은밀하게 올라가신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그 뜻을 따르는데만 관심이 있다.

예수님의 때는 결국 자신을 드러내므로 유대인의 미움을 받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희생을 해야하는 때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철저히 하나님의 때를 사셨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때를 사는 삶을 사는 것이다.

아무리 예수님과 함께 자란 형제들이라 해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예수님을 이용해서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삶 곧 자기의 때를 사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 자신만을 위한 때를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는 삶보다 오히려 내 자신을 드러내며 예수님을 이용해서 나의 유익을 구하려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믿음이 적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내 자신이 대단한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교만했으나 실은 너무도 적은 믿음이었다.

나의 남은 모든 삶의 순간 순간이 참 믿음 안에서 주님의 때를 사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주님의 뜻 앞에서 나를 낮추고 온전히 그 뜻을 이루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제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주님의 때를 살지 못하고 제 자신의 때를 살았습니다. 용서하옵소서.

제가 참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때 곧 하나님의 의와 그 나라를 구하고 제 자신과 욕망을 드러내지 않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희생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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