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5.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생명의 주님 안에 거하라 (요 6: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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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6회 작성일 20-0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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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이 성육신이라면 그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심을 믿는 것은 인간의 살과 피를 먹는 것만큼 어렵다.

그러나 믿음을 가질 때 예수님은 우리 안에 성육신하여 거하신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5-56)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우리 안에 거하신다.

예수님께서 믿음을 먹고 마시는 것으로 표현하신 것은 관념이 아닌 실제적으로 우리 안에 주님이 거하시는 것이 믿음임을 가르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실제적인 믿음을 잊지 않도록 성만찬을 통하여 보이는 언어로 다시 강조하신 것이다.

 

내가 예수님을 믿은 이후 주님은 내 삶의 주인으로 늘 내 안에 계신다.

내가 주님을 단순히 믿음으로 받아들였지만 주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십자가에서 찢으시고 쏟으셨다.

나의 믿음은 주님께서 엄청난 값을 치르시고 얻은 것이다.

결코 나의 믿음이 값싼 믿음이 아님을 명심하겠다.

이렇게 얻은 믿음으로 주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건만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했던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말로만 주님이라 고백하고 내가 주인 노릇했으며 심지어 불순종하기까지 했었다.

온전히 회개하면서 날마다 믿음으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주님의 삶을 나의 삶으로 성육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을 고백하도록 믿음 주시고 충만함으로 나의 삶을 이끄시는 성령께서 도우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살과 피를 통해 저를 구원하시고 제 안에 거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을 나의 주라 부르면서도 삶속에서는 제가 주인 노릇했음을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삶, 주님의 살과 피를 삶으로 성육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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